(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 사목국이 사순시기를 맞아 광주 성바오로딸 수도회와 함께 '2021 사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수회 소속 송봉모 신부가 쓴 '우리의 발걸음을 아빠 하느님께로'와 W. 라이어제더가 저술하고 천주교전주교구 교구장인 김선태 주교가 번역한 '예수, 수난 그 여정의 인물들'이라는 책을 바탕으로 기획했으며 성경말씀을 중심으로 영적 독서와 기도, 삶의 실천까지 실행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천주교광주대교구청
프로그램 내용은 책을 읽고 묵상한 내용과 삶의 실천 내용을 서로 공유하기와, 이를 기록한 노트 또는 독후감 제출하기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 바오로딸 서원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성바오로딸 수도회 홍은영 수녀는 "신앙인들이 사순시기를 좀 더 능동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프로그램이 신앙인들이 내밀한 기도를 하고 영적인 걸음을 걸어갈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