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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주교광주대교구, 16일 제3회 사진대전 시상식 '성료'

노진표 | 2022/09/17 20:41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는 오늘(16일)오후 3시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갤러리현'에서 '제3회 천주교광주대교구 사진대전'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장 김영수 신부와 한국사진작가협회 관계자, 신자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광주대교구가 16일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갤러리현'에서 '제3회 천주교광주대교구 사진대전'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광주대교구 사진가회 지도신부인 김 신부는 시상식에서 "이번 사진대전의 주제는 '함께 걸어가는 길'인데, 이 단어는 교회 안에서 하느님의 백성이 함께 걸어 나간다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매일 어딘가를 향해 나름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존재들이지만, 길을 갈 때에는 혼자 갈지, 같이 갈지, 서둘러 갈지, 천천히 갈지 등의 길을 걷는 수많은 방식들이 있을 것"이라며 "길을 걷는 방식 가운데 가장 쉬운 방법을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이 것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장 김영수 신부가 '제3회 천주교광주대교구 사진대전'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끝으로 김 신부는 "이번 사진대전에서 함께 걷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풍경을 보면서 그 안에서 길을 찾고 희망을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토스카나의 봄날(서울)이라는 사진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한 서울대교구 양재동본당 조명자(글라라)씨는 "이렇게 큰 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라 너무 기쁘다"며 "사진대전을 주관한 광주대교구과 관계자들, 심사위원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고 말없이 뒤에서 열심히 응원해준 가족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진대전에는 '함께 걸어가는 길'이란 주제를 표현한 488점의 작품이 출품돼 대상 1점, 우수상 2점, 특선 10점, 입선 85점 등 모두 98점이 입상 및 입선했습니다.

대상 1점에는 광주대교구장 상장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 2점에는 광주대교구장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각각 주어졌으며 특선과 입선에는 각각 광주대교구장 상장이 수여됐습니다.
 
 '제3회 천주교광주대교구 사진대전' 입상자와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장 김영수 신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수상자들에게는 초대작가(해당 대전에서 총점수 12점 이상 취득한 수상자)의 특전이 부여되고, 입상 및 입선 작품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입회점수로 인정됩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광주가톨릭평화방송과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가 후원했으며, 수상작들은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현 갤러리'에서 오는 20일까지 전시됩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9-16 16:41:18     최종수정일 : 2022-09-17 20: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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