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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5일 사전투표 실시...“초심 잃지 않는 정치인 나와야” 밝혀

김소언 | 2024/04/08 10:27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5일)천주교광주대교구장인 옥현진 대주교는 광주시 서구 화정초등학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옥 대주교는 투표를 마친 뒤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취재진과 만나 “'투표'라는 국민의 주권을 행사하고 사전투표를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투표를 독려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오게 됐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초심을 잃지 않는 정치인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광주대교구장인 옥현진 대주교는 5일 광주 서구 화정초등학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이어, “지역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할 국회의원이나 비례대표를 잘 뽑아서 나라가 더 발전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옥 대주교는 "선거 때만 되면 (정치인들이)잘하겠다 하지만 막상 시간이 지나면 초심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인다"며 "투표를 통해 진심으로 지역 주민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일할 일꾼들을 모두가 잘 뽑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옥 대주교는 이번 총선을 계기로 고물가·고금리 등의 여파로 침체된 경기 속에서 국민 생활이 안정되길 바랐습니다. 
 
옥현진 대주교가 5일 광주 서구 화정초등학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옥 대주교는 "지금처럼 불안한 상황이 아니라 국민 생활이 안정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사회가 경제라든지, 사회 통합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이뤄낼 수 있는 분위기로 갔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옥 대주교는 "바쁘시더라도 빠짐없이 국민 주권을 행사해달라"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의 사전투표율은 12.17%, 전남지역의 사전투표율은 15.4%로 집계됐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4-04-05 14:24:17     최종수정일 : 2024-04-08 10: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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