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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년들의 단합력이 돋보였던 ‘북부2지구 청년연합체육대회’ 현장 소식

정은서 | 2024/06/11 16:09

▣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주님과 함께'
▣ 방송시간: 6월 11일(), 오후 203220
▣ 방송제작: 조미영 PD, 진행: 정은서 아나운서
▣ 주제: 생생, 교구속으로- '북부2지구 청년연합체육대회' 현장취재
 
북부2지구 청년사목대표 삼각동본당 보좌 권다혁(다미아노) 신부

진행자: 저는 지금 북부2지구 청년 연합 체육대회가 진행되는 광주대교구청 청소년센터 강당 및 운동장 일대에 나와 있습니다. 잠시 후 청년들이 하나가 되어 멋진 경기가 펼쳐질 이곳에서 북부2지구 청년사목대표이신 삼각동성당 보좌 권다혁 다미아노 신부님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부님!

북부2지구 청년사목대표 삼각동본당 보좌 권다혁(다미아노) 신부: 안녕하세요.

진행자: 오늘 체육대회의 주제와 참가자가 궁금합니다.

북부2지구 청년사목대표 삼각동본당 보좌 권다혁(다미아노) 신부: 오늘 우리 북부 2지구에서 함께하고 있는 청년 연합 체육대회 주제성구는 루카 복음 7장 14절 ‘젊은이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우리 젊은 청년들과 함께 이렇게 체육대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체육대회 참가자들은 우리 북부 2지구의 삼각동 청년회와 운암동 청년회, 용봉동 청년회, 임동 주교자 성당 청년회와 중흥동 그리고 두암동 청년회가 함께 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사 때는 함께하지 못하지만 중간에 이제 점심 이후에 오시는 우리 각 성당 보좌 신부님들도 함께 이렇게 참가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북부2지구 청년연합체육대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행사인가요?

북부2지구 청년사목대표 삼각동본당 보좌 권다혁(다미아노) 신부: 아니요. 이번에 제가 북부 2지구 청년부를 맡으면서 우리 청년들이 함께 단합하고 친교의 시간을 갖을만한 프로그램이 뭐가 있을까 함께 회장단들과 회의를 하다가 청년들이 함께하는 체육대회가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오늘 체육대회에 참가하게 될 청년들에게 어떤 시간이 됐으면 하는지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북부2지구 청년사목대표 삼각동본당 보좌 권다혁(다미아노) 신부: 앞서 말씀드린 우리 체육대회의 주제 성구에 맞게 요즘 우리 젊은 청년들이 많이 힘들고 지쳐있는데 젊은이들이 하나 되고 주님 안에서 은혜로운 시간을 가짐으로써 꿋꿋이 일어날 수 있도록 힘을 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함께 이 시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북부2지구 청년연합체육대회 회장단 손형규(시몬) 형제

진행자: 이번 체육대회 준비에 회장단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는데요. 회장단을 대표해서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북부2지구 청년연합체육대회 회장단 손형규(시몬) 형제: 안녕하세요. 저는 용봉동 성당의 청년회장 손형규(시몬)이라고 합니다.

진행자: 반갑습니다. 오늘 체육대회에는 어떤 종목과 행사들이 준비돼 있나요?
 
북부2지구 청년연합체육대회 회장단 손형규(시몬) 형제: 저희 북부 2지구에서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좀 활발한 운동 같은 걸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아서 체육대회를 선정하게 되었고 미사를 시작으로 해서 이제 청년들이 모두 친해질 수 있도록 얼음장 깨기랑 그다음에 이후 프로그램들은 이제 ox 퀴즈, 짝피구, 판뒤집기, 단체 줄넘기 그리고 마지막에 줄다리기랑 미션 계주로 이렇게 진행하여 총점을 매겨서 순위를 나눌 예정입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오늘 많은 경기가 준비되어 있는데 참가하는 팀은 어떻게 나뉘게 되나요?

북부2지구 청년연합체육대회 회장단 손형규(시몬) 형제: 저희가 본당이 총 8개 정도 있는데, 본당별로 참여할 수 있는 청년들의 숫자가 다르기 때문에 본당별 대항보다는 청년들끼리 연합하고 다른 본당 청년들과 친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모든 청년들을 섞어서 남녀 성비만 구분해서 나눴습니다.

진행자: 체육대회 준비에 회장단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들을 하셨는지 궁금한데요?

북부2지구 청년연합체육대회 회장단 손형규(시몬) 형제: 저희 회장단이 체육대회 전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모이면서 여러 가지 행사 물품 준비라든지 게임 준비 등 여러 가지 준비를 했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이런 체육대회처럼 이렇게 큰 행사로 하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어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가 있을 것을 대비해서 여러 가지 예행연습이라든지 준비들을 했던 것 같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함께 준비한 회장단과 우리 선수들에게도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북부2지구 청년연합체육대회 회장단 손형규(시몬) 형제: 오랜만에 준비된 행사인 만큼 모든 청년들이 즐겁고 활발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무엇보다도 모든 청년들이 다치지 않게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오늘 경기 잘 보겠습니다!

북부2지구 청년연합체육대회 회장단 손형규(시몬) 형제: 네 감사합니다.
 
북부2지구 청년연합체육대회 회장단 신해(마리아) 자매

진행자: 그리고 이번 체육대회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또 다른 회장단 한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북부2지구 청년연합체육대회 회장단 신해(마리아) 자매: 안녕하세요. 운암동성당 신해 마리아입니다.

진행자: 이번 체육대회를 위해서 회장단에서는 어떤 역할들을 맡아주셨나요?

북부2지구 청년연합체육대회 회장단 신해(마리아) 자매: 저희 회장단은 각 본당에서 3명씩 다 차출이 돼서 총무팀, 기획팀 홍보팀으로 나눴습니다. 홍보팀에서는 현수막이라든지 포스터라든지 사진 찍는 일들을 담당하고, 총무팀은 필요한 물품들이랑 상품들을 구매하고 기획팀에서는 미사 전반적인 준비 등 역할을 분담해서 주에 한 번씩 모여서 준비했습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많은 노력을 해 주신 것 같은데 그렇다면 오늘 이번 시간이 본당 청년회 활성화에는 또 얼마나 많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세요?

북부2지구 청년연합체육대회 회장단 신해(마리아) 자매: 지금 이렇게 즐거운 기억과 함게 계속 성당을 열심히 다니다 보면 나중에도 이런 추억들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줄 수 있는 활동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완전 노는 시간만이 아닌 미사도 드리며 같이 신심을 다지는 시간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북부2지구 청년들에게 한마디 보내주신다면요?

북부2지구 청년연합체육대회 회장단 신해(마리아) 자매: 체육대회뿐만 아니라 3주 뒤에 있는 연합미사에서도 같이 얼굴 봤으면 좋겠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오늘 경기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기 시작 전 미사를 봉헌하는 청년 참가자들

진행자: 본격적인 경기 시작 전, 청년들은 다 함께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진행자: 그리고 조금 있으면 먼저 이곳 강당에서 서로의 어색함을 풀어줄 얼음장깨기 시간을 시작으로 체육대회가 시작되는데요. 청년 참가자들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운암동본당 김예림(예비신자) 청년 참가자: 안녕하세요. 저는 운암동성당에 다니고 있는 예비신자 김예림이라고 합니다. 제가 일단 여기 성당에 다니게 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렇게 큰 행사가 열리게 돼서 어떤 사람들이 있을지 어떤 종목이 있을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오늘 가장 만나보고 싶었던 본당이 있을까요?

운암동본당 김예림(예비신자) 청년 참가자: 저는 다른 그냥 본당들을 사람들을 만나는 게 다 기대가 돼서 그냥 모든 본당들이 다 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진행자: 오늘 경기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운암동본당 김예림(예비신자) 청년 참가자: 다치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파이팅!
 
운암동본당 김용길(가브리엘) 청년 참가자: 안녕하세요. 저는 운암동성당의 김용길 가브리엘이라고 합니다.

진행자: 반갑습니다. 오늘 체육대회에 어떤 점이 가장 기대되시는지 궁금한데요?

운암동본당 김용길(가브리엘) 청년 참가자: 일단은 북부2지구 체육대회가 제가 성당 다니고 나서 처음입니다.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서 다른 본당과의 교류를 기대하고 있고, 또 팀도 제가 알기로는 다른 본당과 섞이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교류와 화합의 장을 통해서 친목을 더 발전할 수 있게끔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오늘 본당 간 교류가 좀 기대된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가장 만나보고 싶었던 본당이 혹시 있을까요?

운암동본당 김용길(가브리엘) 청년 참가자: 삼각동성당이 조금 기대가 됩니다. 삼각동성당도 저희랑 비슷하게 인원이 많아서 어떤 스타일인지 좀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오늘 첫 경기 얼음장 깨기로 명단표가 나왔는데, 각오 한마디 들어볼 수 있을까요?

운암동본당 김용길(가브리엘) 청년 참가자: 사실 이제 얼음장깨기가 제가 알기로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본당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 그리고 좀 더 단합을 위해서 많이 이야기 나눠보고 어떤 스타일인지 좀 파악하면서 열심히 참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어제까지는 올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오늘 오게 됐는데 또 막상 오니까 재밌을 것 같고 기대도 되고 날씨도 좋으니 또 열심히 참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자: 오늘 응원하겠습니다!

운암동본당 김용길(가브리엘) 청년 참가자: 감사합니다.

운암동본당 최한서(세라피나) 청년 참가자: 안녕하세요. 운암동성당에 다니고 있는 최한서 세라피나입니다. 북부2지구에서 약 80명 정도 많은 청년들이 참여를 한다고 알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청년들을 사실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좀 교류를 많이 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오늘 많은 교류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가장 만나보고 싶었던 본당이 어디일까요?

운암동본당 최한서(세라피나) 청년 참가자: 콕 하나만 찍어서 말하기는 좀 어렵지만 그래도 옆본당인 용봉동성당이 저는 가장 가깝기도 하고 자주 가봤던 편이어서 가장 친해지고 싶습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파이팅!

용봉동본당 손경희(안나) 청년 참가자: 안녕하세요. 용봉동 성당 손경희 안나입니다.
 
진행자: 오늘 체육대회 어떤 점이 가장 기대되시는지 궁금합니다.
 
용봉동본당 손경희(안나) 청년 참가자: 너무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이어서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임동성당에 예전에 같이 봉사했던 오랜만에 만난 언니가 있는데 또 같은 팀이어서 같이 함께 잘 했으면 좋겠어요.

진행자: 오늘 경기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용봉동본당 손경희(안나) 청년 참가자: 1등 하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자: 응원하겠습니다.
 
단합을 도모하는 청년 참가자들

진행자: 청년들은 얼음장 깨기 시간으로 서로 간 어색함을 해소하고 이후 이어진 점심시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는 점심도 함께 먹었는데요. 점심 식사 이후에는 ox 퀴즈, 짝피구, 판 뒤집기,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미션 계주의 순으로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이어서 경기를 마친 청년들과도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임동본당 노동호(안드레아) 청년 참가자: 안녕하세요 임동성당 노동호 안드레아입니다.

진행자: 네 오늘 줄다리기에서 엄청 열심히 하시는 것 같던데 소감이 어떠세요?

임동본당 노동호(안드레아) 청년 참가자: 일단 계속 1등을 못 했었는데 이 게임이라도 1등을 하게 돼서 너무 좋습니다. 최종적으로 1등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열심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즐거운 시간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 진행단이 너무 준비를 열심히 한 게 보여서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요. 다음에도 또 좋은 시간 마련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운암동본당 김성철(율리아노)청년 참가자: 운암동성당 김성철 율리아노입니다.

진행자: 오늘 오전 내내 이렇게 경기해 봤는데 체육대회 어떠셨나요?

운암동본당 김성철(율리아노)청년 참가자: 힘들어요. 그래도 처음에는 서먹서먹할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다 친해져서 좋은 것 같습니다.

진행자: 오늘 경기하면서 청년들끼리 연합이 좀 단합력이 느껴졌던 순간이 있을까요?

운암동본당 김성철(율리아노)청년 참가자: 줄다리기 할 때 그래도 단합력이 조금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등이 너무 피지컬이 좋아서 저희는 2등으로 만족합니다.

진행자: 남은 경기도 파이팅 하시길 바라면서 응원하겠습니다.
 
운암동본당 최성욱(도미니코 사비오) 보좌신부


운암동본당 최성욱(도미니코 사비오) 보좌신부: 안녕하세요. 운암동성당 보좌신부 최성욱 도미코 사비오라고 합니다.

진행자: 보자 신부님이시군요. 오늘 어느 경기부터 구경하셨나요?
운암동본당 최성욱(도미니코 사비오) 보좌신부: 저는 단체 줄다리기 때부터 봤던 것 같습니다.

진행자: 오늘 청년들의 경기 오늘 어떻게 보셨나요?

운암동본당 최성욱(도미니코 사비오) 보좌신부: 오늘 다행히 날씨도 좋아서 그런가 다들 오랜만에 좋은 시간 보내는 것 같아서 표정들이 다 맑아 보여서 너무 좋게 바라왔습니다. 다들 푸르른 녹음처럼 밝은 청춘들을 본 것 같습니다. 지금의 그런 밝은 분위기 가지고 또 사회생활 또 학교생활 파이팅 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청년들 파이팅!

진행자: 감사합니다.
 
삼각동본당 정유정(파비올라) 청년 참가자: 안녕하세요. 삼각동성당 정유정 파비올라입니다.

진행자: 오늘 경기 참여하셨잖아요. 전반적으로 어떤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으셨나요?

삼각동본당 정유정(파비올라) 청년 참가자: 다 기억에 남았는데 저희 팀이 아까 줄다리기에서 우승해서 줄다리기도 많이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진행자: 줄다리기 우승팀이시군요. 그렇다면 오늘 특별히 또 협동심이 느껴졌던 순간이 있었을까요?

삼각동본당 정유정(파비올라) 청년 참가자: 전반적으로 모든 순간에 협동심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아까 이렇게 저희 판 뒤집기 할 때도 서로 도와가며 경기해서 잘 느껴졌던 것 같고 아까 계주할 때나 줄다리기 할 때도 협동심이 잘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진행자: 함께한 팀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삼각동본당 정유정(파비올라) 청년 참가자: 오늘 함께해서 감사했고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냈던 것 같아요.
 
진행자: 감사합니다.
 
용봉동본당 문주희(세실리아) 청년 참가자: 안녕하세요. 용봉동성당 문주희 세실리아입니다.

진행자: 오늘 경기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열심히 하신 것 같은데 혹시 어떤 종목이 가장 인상 깊었나요?

용봉동본당 문주희(세실리아) 청년 참가자: 어느 하나 인상 깊지 않은 게 없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에 다 참여를 해가지고 했는데 이긴 게 가장 기억에 남긴 하겠지만 가장 단합이 잘 됐던 줄다리가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우선 저는 용봉동 성당이니까 다른 사람들과 합을 맞출 기회가 없잖아요. 그래서 게임을 하는 것도 좋지만 게임하고 나서 쉬는 시간에 서로 간에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던 것도 엄청 여운이 더 많이 남았던 것 같아요.

진행자: 그렇다면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서 북부2지구의 다양한 청년들과 함께한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용봉동본당 문주희(세실리아) 청년 참가자: 아무래도 주님을 만나러 모인 건 맞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계기가 생겨야지 서로 만날 수 있는 장이 마련되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이렇게 마련해 주셔서 어색하지 않게 잘 적응하게 돼서 개인적으로도 여기 관계자님께도 감사드리고 여기 있는 성당 자매님 형제님들에게도 굉장히 감사합니다.

진행자: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중흥동본당 정지연(레지나) 청년 참가자: 안녕하세요. 저는 중흥동성당 정지현 레지나입니다.

진행자: 오늘 경기 가장 재밌었던 경기 종목은 어떤 종목이었나요?

중흥동본당 정지연(레지나) 청년 참가자: 아무래도 짝 피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여왕을 지키기 위해서 모두 아직은 좀 어색한 상태인데도 열심히 막 지키려고 여기 뛰고 저기 뛰고 그 순간에 단합이 됐던 것 같아서 그 부분이 가장 기억납니다.

진행자: 오늘 북부2지구 체육대회가 청년들의 단합력과 침묵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이었잖아요. 북부2지구 청년들과 많이 친해졌다고 생각하시나요?

중흥동본당 정지연(레지나) 청년 참가자: 아무래도 제가 제일 앞줄에 앉아 있다 보니까 뭔가 선수를 정할 때 나서서 제가 하게 되더라고요. 그 순간에 이제 모르는 분들도 이름을 다 하나씩 보게 되고 누구님 누구님 부르게 되면서 좀 더 눈도 마주치고 해서 딴 데서 보면 이제 인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 같아요. 다 같이 잘해주셔서 제가 다 감사한 마음이고요. 연합미사로서 만날 때도 다 같이 인사하고 어색함 없이 지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진행자: 네 감사합니다.

운암동본당 박해봄(율리아나) 청년 참가자: 저는 운암동성당 박해봄 율리아나입니다. 저는 피구에서 여왕을 맡아서 제일 재밌게 했던 것 같습니다.

진행자: 가장 협동심이 느껴졌던 순간이 있다면 어떤 순간이었을까요?

운암동본당 박해봄(율리아나) 청년 참가자: 줄다리기를 할 때 아무래도 같이 구호를 외치면서 경기를 해서 그때 제일 협동심을 느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이제 다들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어색했는데 그래도 같이 이제 경기하면서 단합이 되고 친해지니까 더 재미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청년 참가자들의 계주 경기 모습

진행자: 지금까지 광주대교구청 청소년센터 일대에서 청년들의 단합력이 돋보였던 북부2지구 청년연합체육대회 현장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4-06-11 15:54:42     최종수정일 : 2024-06-11 1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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