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사랑, 자비, 평화 등 다양한 의미를 담은 십자가 작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목공예가로서 20년 동안 한국 전통가구를 만들어온 심상무(요아킴)작가 초대전이 다음달 4일부터 27일까지 천주교광주대교구청 '갤러리 현(玄)'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K-십자가 이야기'를 주제로 심 작가가 10여년 동안 묵상으로 한국의 신앙 정신을 담아 창작한 다양한 십자가와 성물, 세계 최초 간접 짜임법인 '심상무짜임'으로 만든 생활 가구들을 선보입니다.
특히, 심 작가의 작품은 묵상의 의미와 신앙의 메시지가 담겨 단순한 예술 작품을 넘어 관람객들에게 가톨릭 신앙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주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다만, 추석 연휴 기간에는 휴관합니다.
이번 전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교학행정과(☎062-380-2213)로 문의하면 됩니다.
심상무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품들이 지니고 있는 신앙적 의미와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많은 신자들이 가톨릭 신앙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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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8-22 14:31:45 최종수정일 : 2024-08-23 16: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