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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 유흥식 대주교 추기경 서임 '축하'

김선균 | 2022/06/01 10:26

유흥식 추기경<사진제공=cbck>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어제(29일)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인 유흥식 대주교를 추기경으로 서임한 것과 관련해 오늘(30일)축하메시지를 발표하고 "한국 천주교회로서는 네 번째 추기경을 맞게 됐다"며 "이토록 큰 기쁨을 안겨 주신 하느님 아버지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주교는 이어, "친교와 참여를 통해 우리의 공동 사명을 체험하는 시노드의 여정 안에서 유흥식 대주교의 추기경 서임은 한국 교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유흥식 추기경이 지닌 순교자들에 대한 깊은 신심과 친교의 삶은 한국 교회와 아시아 교회를 넘어 보편 교회 안에서도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며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서 온 세상의 성직자들과 신학생 양성을 위해 헌신하는 유 추기경의 서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이 주교는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는 추기경과 늘 함께하시며 추기경께 필요한 은총을 풍성히 내려 주실 것"이라며 "한국 천주교회의 모든 교우도 한마음으로 추기경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유흥식 추기경은 지난해 6월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발탁됐으며, 한국 천주교회에서는 김수환 스테파노,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과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5-30 12:58:40     최종수정일 : 2022-06-01 10: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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