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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3차 하느님 백성의 대화-②>''교구 복음화 위해 젊은이와 생태환경을 위한 사목 '절실'

노진표 | 2022/06/06 19:55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 하느님 백성의 대화를 위한 기획위원회는 오늘(6일)오전 9시 광주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 '제3차 하느님 백성의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제3차 하느님 백성의 대화' 참석자들이 조를 나눠 코로나 이후 광주대교구의 복음화를 위해 필요한 노력이 어떠한 것이 있는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있다.

이번 '하느님 백성의 대화'는 평신도와 수도자, 사제 대표자 110명으로 구성돼 진행했으며 대표자들은 교구 14개 지구를 상징하는 의미에서 14개 조로 나눠 '코로나19' 시기 아쉬웠던 점과 코로나 이후 광주대교구의 사목비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을 통해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조별토의 내용을 모아 공통된 의견을 종합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시기 아쉬웠던 점으로 소통과 친교, 교육프로그램 부재로 인한 공동체성 저하와 미사 불참에 대한 죄의식 상실,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약화 등을 꼽았습니다.
 
신북본당 주임 이창현 신부가 '코로나 이후의 광주대교구 복음화'를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있다.

또, '코로나 이후의 광주대교구 복음화'를 위해 '찾아가는 사목', '진입 장벽을 낮춰 기쁨과 활력이 넘치는 교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성찰·분석 및 대응마련', '관계성 회복을 위한 노력', '생태환경을 살리는 사목', '젊은이들을 위한 사목', '쉬는 교우 찾아가기' 등이 제시됐습니다.

이후 진행된 '공감 투표'에서는 '젊은 이들을 위한 사목'이 참석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았으며, '생태환경을 살리는 사목'과 '사제와 수도자, 신자들을 위한 교육', '찾아가는 사목',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사목', '관계성을 위한 사목', '공동체 활성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날 '하느님 백성의 대화'를 마치며 옥현진 총대리주교는 "오늘 있었던 '하느님 백성의 대화'를 통해 많은 의견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오늘 모인 소중한 의견들은 한 문장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할 것"고 말했습니다.

한편, 광주대교구 하느님 백성의 대화를 위한 기획위원회는 이날 코로나 시기 우리 교회의 모습을 되돌아 보고 '코로나19' 이후 교구의 복음화가 어떻게 진행돼야 할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6-06 16:23:43     최종수정일 : 2022-06-06 19: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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