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7일(수) 오늘의 강론
최근 트렌드를 보면 패션이나 산업디자인 분야에서는
‘더하는 것’보다 ‘빼는 것’이 유행인 듯합니다.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이 말을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완벽하다는 것은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때 완성된다.”
요즘에는 카메라로 스스로를 보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셀프 카메라 화면으로 자신의 원하는 모습만
보았습니다. 이제는 동영상 촬영을 찍는 일이 잦아지다
보니 몰랐던 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마주합니다. 평소에
보이지 않았던 얼굴 각도, 내가 몰랐던 수많은 표정들,
내가 알지 못했던 목소리나 억양, 몸의 자세, 말하는 습관까지,
고쳐야 할 점이 왜 이렇게 많을까? 다른 장점과 강점을
더하는 것보다, 단점과 약점을 덜어내려고 노력합니다.
나를 객관적으로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서 필요 없는 것들을 덜어냅니다.
인생을 스스로 디자인해보는 것입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2-04-27 08:03:59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