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4일(토) 오늘의 강론
자신의 장자권 축복을 빼앗아 달아난 동생 야곱을 마중 나오는
형 에사오처럼, 자신을 미워하고 팔아넘긴 형들을 두 팔 벌려
맞아드리는 요셉처럼, 십자가상에서 “저들을 용서해 달라” 간구한
당신 자신처럼 이것이 예수님의 사랑법이며, 그의 사랑은
처음부터 한계가 규정 되지 아니한 무한, 지독하리만큼의
순수한 사랑이었던 것입니다.
요컨대 예수님의 사랑법을 따르기 위한 첫걸음으로 거짓과 편법과
위선으로 가득 찬 가슴으로 그저 대성당의 종탑처럼 고귀한
이름뿐인 예수님을 추앙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계실만한
낮고 낮은 곳에 함께 머무는 것입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2-05-14 12:58:11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